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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철 '시선'전 - 대구미슬관

by B&W posted Mar 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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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 명 : 권순철 – 시선
전시기간 : 2016년 2월 16일 화요일 – 2016년 5월 22일 일요일 (97일간)
전시장소 : 2전시실, 3전시실, 선큰가든
전시구성 : 회화(수채화, 유화, 드로잉), 조소(테라코타), 설치작품 200여점
 
대구미술관은 2016년 첫 기획전으로 <권순철-시선>전을 선보입니다.
지역출신 작가 권순철은 1944년 창원에서 태어나 대구·경북지역을 배경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는 어린시절 6.25전쟁에서 아버지와 삼촌을 여의고 그러한 슬픔을 통해 형성된 트라우마로 부터 한국근현대사의 이면에 집중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다중적 의미가 있는 민중을 소재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권순철의 60여년 작품세계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도록 초기 습작(1954년)부터 최신작(2015년)까지 폭넓게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작가의 주 장르인 회화는 물론 조소(테라코타)와 설치까지 확장된 매체의 영역을 포함하였으며, 특히 개인의 아픔을 초월하여 민족의 애환을 대변하는 의미를 내포한 <얼굴>,<넋>,<신체>등의 대표 연작들로 작가가 시대를 바라보는 시선을 조명합니다.

더불어 <권순철-시선>전은 우리의 일상에서간과하였던 역사적 맥락과 추이를 살펴보며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연속되고 있는 한국근현대사의 이면을 기억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하였습니다. 또한 지역성을 공유하며, 깊이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서로를 치유할 수 있는 장소로서의 기념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 큐레이터 토크
1차 : 권순철 작품의 근간 – 한국적인 것, 기본을 찾아서 / 2016년 3월 16일 수 3Pm
2차 : 작가의 시선으로 권순철 작품 읽기 / 2016년 4월 20일 수 3Pm
 
■ 아티스트 토크 : 2016년 5월 7일 토 3pm
– 1부 : 작가와의 대화
– 2부 : 크로키 타임 (시민이 직접 모델이 되고 완성된 작품을 소장하는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