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About Still-life / 이름 / 알파갤러리 초대전 / 2010 오래전부터 기다려 왔다. 씨앗속에서부터 내 이름을 불러주길 기다려 왔다. 누군가로부터 불리워질 내 이름은 가시마저도 아름다움으로 빛나게 하리라 여겼다. 그러나 이 마을에서는 내 이름 대신, 내 이름을 불러줄 누군가 대신 그림자 문신만 서늘하게 내 가슴에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