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by B&W posted Nov 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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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사진을 올리고 보니 생각이 났다. 고 김성민 씨의 회복을 기원하는 '한 사진기 수리공의 이야기' 전시회에 출품했던 갈매기 사진도 있었다는 것을.. 그때는 '희망'이라는 제목을 달았었다. 희망이란 그런 것인지도 모른다. 천만 분의 일, 만 분의 일, 아니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기적이라 할지라도 희망이란 원래 그런 곳에서 피어나는 법이고 그래서 더 아름다운 것인지도 모른다. 오늘 이 저녁에 서른다섯에 떠난 아름다운 그가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