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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

Memory - 잎

by B&W posted Dec 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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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란 과거로만 존재하거나 반드시 묻히는 것만은 아니다. 시간의 무덤 위에서 다시 피어나는 '잎'과도 같은 것이다. 그리하여 어느 마지막 날에 이르러 내 삶의 존재를 증명하듯이 바람에 무성하게 나부낄지도 모르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