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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

다시 출발선에 서서

by B&W posted Dec 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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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다른 골목에 서 있다는 것, 길의 끝에 이르렀다는 것은 다시 새로운 길로의 출발을 의미한다. 지난 시간을 뒤돌아 보니 '출입구'는 어느 특정한 지점에만 존재했던 것은 아니었다. 무릇 '공성(空性)'이란 것이 그렇듯 결국 자신의 마음이 빚어내는 세계인 것을. 지금 나는 다시 출발선에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