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Blue. 아마도 대구에서 처음 가 보았던 재즈카페였던 것 같다. 이제는 삼덕동 관음사 앞으로 이전했지만 내게는 여전히 동성로에서의 예전 그 모습으로 남아있다. 문득 추억이란 사실의 저장이 아니라 감정의 편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본다.
Old Blue. 아마도 대구에서 처음 가 보았던 재즈카페였던 것 같다. 이제는 삼덕동 관음사 앞으로 이전했지만 내게는 여전히 동성로에서의 예전 그 모습으로 남아있다. 문득 추억이란 사실의 저장이 아니라 감정의 편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본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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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 신천동 - 밤 오가는 사람도 별로 없는 길 위엔 마치 호객꾼과도 같은 광고물들만 덩그렇다. 그래서 신천동의 밤은 더 어둡고 외로운 것인지도 모른다. | 2015.03.03 | 8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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