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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

Photograph Story

사진이야기

'해' 그림자

by B&W posted Mar 28, 2016
김경훈 흑백사진 이야기


'너는 수 천, 수 만, 아니 수 억개의 모습으로 남는다. 빛나는 사람들이 새겨지듯 너는 그렇게 눈에, 마음에, 떨리는 실 핏줄에 까지 그렇게 각인된다. 너는 바로 '해'다.    

13시 34분 55초

by B&W posted Feb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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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대합실에 한 여름이 가득하네. 시간이 푹푹 익어가는 대합실 시계는 13시 34분 55초에 걸려있네. 한 여름이 서울역 대합실에서 그렇게 익어가네.




Memory - 잎

by B&W posted Dec 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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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란 과거로만 존재하거나 반드시 묻히는 것만은 아니다. 시간의 무덤 위에서 다시 피어나는 '잎'과도 같은 것이다. 그리하여 어느 마지막 날에 이르러 내 삶의 존재를 증명하듯이 바람에 무성하게 나부낄지도 모르는 일이다.  


Old Blue

by B&W posted Mar 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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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Blue. 아마도 대구에서 처음 가 보았던 재즈카페였던 것 같다. 이제는 삼덕동 관음사 앞으로 이전했지만 내게는 여전히 동성로에서의 예전 그 모습으로 남아있다. 문득 추억이란 사실의 저장이 아니라 감정의 편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본다.  


Photograph Story 오픈

by B&W posted Sep 19, 2014

김경훈, Photograph Story


Photograph Story는

기존 페이스북에 올리던 글이 모바일 이라는 특성과

기기 및 서비스의 제약조건 등에 의한 한계를 극복하고 

교류의 폭과 깊이를 좀 더 확장시키고자 하는 데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모쪼록 사진과 관련한 평소 생각이나 느낌 등을

보다 편한마음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이를 페이스북이나 다른 SNS로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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