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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

Photograph Story

사진이야기

Pompeii

by B&W posted Nov 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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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든 현재든 '비극'은 극적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요소 중의 하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폼페이에서는 그러하지 않은듯합니다. 한낮, 수많은 인파들이 넘쳐나는 관광지에서 애초 그러한 긴장감을 기대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도 하거니와 저 또한 겨우 몇 시간 머무르는 관광객의 시선을 벗어나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더라도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폐허의 도시를 복원한다는 것은 어쩌면 다시 새로운 도시를 만드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쪼록 제 사진 작업도 사물의 해체와 복원 과정을 통해, 사물의 본질을 조금이라도 더 보여 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가슴속의 잎

by B&W posted Dec 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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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잎이 걸려있다. 그 오래된 잎은 때로는 가르릉 거리는 쉰 소리를 내기도 하고, 커피보다 독하게 자신을 태우기도 하며, 가슴을 쓰라리게 찌르기도 한다. 누구에게나 그 잎이 있다.  


가을

by B&W posted Nov 11, 2015

김경훈 흑백사진 이야기, Photograph Story, 가을


가을이 간다. 그렇게 기억도 하나씩 묻혀져 간다.


가을, 그리고 햇살

by B&W posted Mar 25, 2016
김경훈 흑백사진 이야기


가을. 그 큰 팔아래 서면 햇살이 마치 폭포처럼 쏟아져 내렸다. 눈이 부시다 못해 멀 듯한 그 빛속으로 잠겼던 날이었다. 귓볼을 만지고 지나는 가을날 오후의 빛나던 그 햇살이 다시금 그립다.  

가을을 기다리며

by B&W posted Aug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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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름도 곧 끝을 드러낼 것이고 가을은 또다시 돌아올 것이다.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시간의 깊이만큼 더  바래고 깊어진 기억으로 그렇게 마음을 물들이며 찾아올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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