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대학 3학년이 되었습니다. 세월이 참으로 순간이라는 것을 실감합니다.
어느새 대학 3학년이 되었습니다. 세월이 참으로 순간이라는 것을 실감합니다.
어찌 보면 가족이란 함께 있을 때 더 빛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해 5월은 그래서 유난히도 더 눈부셨었나 보다.
가족 모두가 어디를 가는 것일까? 아니면 이 골목 어느 집을 다녀오는 것일까? 가뜩이나 낡고 휑했던 골목이 모처럼 환해졌다. 그래! 가족이란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
가족이라는 말만 들어도 요즘은 가슴이 먹먹해진다. 내게 있어 가족이란 나를 지탱하는 마지막 힘과도 같다. 이 땅에 사는 대다수의 부모들도 물론 그러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