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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 Story

사진이야기

요새와 바다

by B&W posted Nov 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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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가 닫혀진 공간이라면 바다는 열려진 공간입니다. 요새와 바다는 닫혀진 공간과 열려진 공간과의 경계이자 충돌지점입니다.  어쩌면 새로운 문화는 이렇게 접점의 충돌로 형성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다 - 미지(未知)에 대한 두려움 혹은 트라우마

by B&W posted Nov 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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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째, 묶여 있는 배를 보았습니다. 배의 주인은 언제쯤 저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게 될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나 역시도 바다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미지(未知)에 대한 두려움이었든 도전의 실패에 대한 트라우마였든 간에 말입니다. 크고 화려한 배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조각배라도 타고 바다로 나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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