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 Story는
기존 페이스북에 올리던 글이 모바일 이라는 특성과
기기 및 서비스의 제약조건 등에 의한 한계를 극복하고
교류의 폭과 깊이를 좀 더 확장시키고자 하는 데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모쪼록 사진과 관련한 평소 생각이나 느낌 등을
보다 편한마음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이를 페이스북이나 다른 SNS로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hotograph Story는
기존 페이스북에 올리던 글이 모바일 이라는 특성과
기기 및 서비스의 제약조건 등에 의한 한계를 극복하고
교류의 폭과 깊이를 좀 더 확장시키고자 하는 데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모쪼록 사진과 관련한 평소 생각이나 느낌 등을
보다 편한마음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이를 페이스북이나 다른 SNS로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페이스북은 현시점 진행형입니다.
그러다보니 지난 날의 소중한 경험과 추억은 다시 찾아보기가 쉽질 않습니다.
그리하여 내린 결론은 별도의 공간에다 사진과 이야기를 담아 놓아야 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페이스북에 올렸던 믾은 사진과 글을 다시 반복한다는게 쉽진 않겠지만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부터
하나씩 먼저 옴겨올 요량입니다.
페이스북과 다소 중복되는 것이 있다해도 그러려니 하고 보나주십시오.
사진은 비오는날 골목앞 전봇대 아래 차를 세워두고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이럴때는 휴대폰이 참 요긴하긴 합니다만
카메라로 제대로 찍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사진입니다.
내 남은 인생도 저 은하수처럼 밝게 반짝였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인천 출장길에 '골목은 살아있다' 전시에 다녀왔습니다. 특정한 형식없이 많은 작가와 사람들이 참여하는 집단작업의 형태가 신선했습니다. 전국의 다양한 골목길을 보면서, 나아가 세계의 다양한 골목을 보게 되기를 또한 소망합니다.
골목은 바로 우리네 삶의 경계이자 소통의 공간이며 다른 삶으로 이어주는 통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골목은 살아 있는지도 모릅니다. 사진은 백안동 골목의 모습입니다. 과거와 현재의 시간이 동시에 존재하는 그 공간에서 나는 아련한 추억과 더불어 활어와 같이 펄떡이는 삶을 건져올리고 싶습니다.
* 사진은 로버트 카파의 <노르망디 상륙작전> 중에서
담에는 낙서도 있고, 담쟁이도 있고, 이름 모를 풀이랑 나뭇가지도 있다.
그리고 그림자와 시간과 삶의 이야기도 빠질 수 없다.
오늘 같이 하루가 허허롭게 느껴질때면 담 앞에 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