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이 정의를 세울 수 없다.

by B&W posted Jan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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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태를 거치면서 조국 일가의 탐욕과 그를 비호하는 당파적 결집과 드러난 위협을 보면서 새삼 토마스 무어가 '유토피아'에서 역설했던 '탐욕'과 '당파' 이 두 가지 악이 사회정의를 어떻게 무너뜨리는지를 목도하고 있다. 이들은 정의가 아닐뿐더러 진보의 탈을 쓴 적폐의 대상이다. 악이 어떻게 정의를 세울 수 있는가? 악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처단의 대상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