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방색이 무슨 죄가 있다고...

by B&W posted Nov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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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국회에서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이 황교안 총리에게 오방색 끈을 들어 보이며 “뱀을 드는 것보다 소름이 끼친다”고 말했다. 무슨 연유에서 이런 말을 했는지 모르는 바 아니지만, 긴급현안 질의에서 '오방색'이 왜 작금의 모든 혐의를 뒤집어써야 하는지 이해 불가다.


속된 말로 그간 숟가락만 빨고 있다가 국민이 밥을 지어 놓자, 염치 불고하고 숟가락을 놓으려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이 엄중한 시국에 적어도 이 사회를 걱정하는 리더라면 저런 속 보이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게 맞다.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 못 하는 인간들이 작금의 혼란을 만들었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