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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사는 것이 좀 더 행복해지는 방법인지도 모르겠다.

by B&W posted May 3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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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재산이나 권력이 늘어나면 복종과 겸손의 정신도 함께 커져야 한다는 사실을 잊는다. 지위가 높아지면 법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신의 임무를 가장 존중해야 하는 이들이 그 존중의 가치를 높이려는 노력을 하지 않게 되고, 바로 그 때문에 존중도 줄어든다. - 샤를 와그너의 '단순한 삶' 중에서.


"좋은 램프란 무엇인가? 귀금속으로 화려하게 세공해 한껏 치장한 램프가 아니다. 빛을 잘 밝혀야 좋은 램프다."라는 말에서 120여년 모습과 지금의 모습이 별반 다르지 않음을 본다. 어쩌면 대부분 인간의 삶이란 종교나 철학적 인식, 예술, 희생 등에도 불구하고 본성은 변하지 않는 것인지도 모른다. 인간의 역사란 변화하는 것이지 과연 발전한다고 할 수 있을까?   


앞으로의 내 삶이 얼나나 더 남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좀 더 단순하게 사는 것이 좀 더 행복해지는 방법인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