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웹사이트 속도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테스트 대상은 네이버, 다음 등의 검색엔진과 홈서버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제 블로그, 그리고 IDC센터에 입주해 있는 모 업체의 웹서비스 사이트 입니다.

참고로 네이버는 국내 1위 검색엔진으로 가장 많은 접속률을 보일 것이고 그 다음은 다음, 제 블로그와 모 웹사이트는 거의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네이버의 메인페이지 크기는 696KB, 다음은 0.96KB, 제 블로그는 3.91MB, 모 웹사이트는 1.4MB로 다음이 가장 가벼운 반면, 제 블로그가 가장 무거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테스트 회선은 KT 모바일로 와이파이 기능을 끄고 LTE로 측청한 결과 위 그림처럼 네이버가 1.59초로 가장 빨랐으며 2순위는 제 블로그(2.61초), 3순위는 다음(3.13초), 마지막 4순위는 IDC센터에 입주해 있는 모 웹사이트( 3.31초)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번 PC에서 테스트 했을 때와 별다른 순위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4개의 웹사이트 모두 모바일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마도 서버셋팅 및 웹사이트 튜닝이 접속 속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최소한 IDC 센터에 입주해 있는 웹사이트라면 일반 가정에서 운영되고 있는 웹사이트보다 최소한 좀 더 빠르고 안정적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서버를 운영하는 좋은 환경도 중요하지만 관리 또한 그것 이상으로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